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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기 쉬운 생활 속 우리말 정리 / 금세 vs 금새 / 요새 vs 요세 / 뵀다 vs 뵜다

스토리브이 2024. 10. 12.

헷갈리기 쉬운 생활 속 우리말 정리 / 금세 vs 금새 / 요새 vs 요세 / 뵀다 vs 뵜다

오늘은 일상 속에서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단어들을 정확히 알아보겠습니다. 한글은 비슷한 표현이 많아 자주 혼동하기 쉬운데요, 특히 ‘금세, 요새, 뵀다’와 같은 단어들이 대표적입니다. 이 단어들이 왜 이렇게 쓰이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헷갈리기 쉬운 생활 속 우리말 정리 / 금세 vs 금새 / 요새 vs 요세 / 뵀다 vs 뵜다


헷갈리기 쉬운 생활 속 우리말

1. 금세 vs 금새

출처 네이버 어학사전

정답: 금세

예문: 이번 겨울 독감이 걸려서 열이 났지만, 약을 먹고 한숨 자니 금세 열이 떨어졌다.

해설: ‘금세’는 ‘바로 지금’을 뜻하는 ‘금시(今時)’에 조사 ‘-에’가 결합한 ‘금시에’에서 줄어든 형태입니다. ‘사이’가 결합된 형태가 아니므로 ‘금새’가 아닌 ‘금세’가 올바른 표현입니다

예시 문장)

축구가 시작하자마자 금세 손흥민 선수가 골을 넣었습니다

잠깐 간식을 먹고 있는데 친구가 금세 집 앞에 도착했다.


2. 요새 vs 요세

출처 네이버 어학사전

정답: 요새

예문: 요새 학교 개강 때라 학교에 사람들이 많다.

해설: ‘요새’는 ‘요’와 ‘한때로부터 다른 때까지의 동안’이라는 의미를 지닌 ‘사이’가 결합되어 줄어든 말입니다. ‘사이’가 축약될 때는 ‘새’로 줄어들기 때문에 ‘요세’가 아닌 ‘요새’로 쓰는 것이 맞습니다.

예시 문장)

요새 컨디션이 좋지 않아 친구들과 만나기가 힘들다.

요새 좋은 뉴스가 별로 없다


3. 뵀다 vs. 뵜다

출처 네이버 어학사전

정답: 뵀다

예문: 중간고사 시험 공부 때문에 학교에 나온 김에 교수님을 뵀다.

해설: ‘뵈다’는 ‘웃어른을 대하여 보다’라는 의미로 쓰일 때 ‘뵈어’처럼 ‘-어’와 함께 쓰이면 ‘봬’로 줄여 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뵀다’가 올바른 표현이며, ‘뵜다’는 틀린 표현입니다.

예시 문장)

지지난주에 선생님의 안부를 여쭙기 위해 선생님을 뵀다.


헷갈리기 쉬운 생활 속 우리말 마무리

우리말은 다양한 줄임말과 축약형이 있어 헷갈리기 쉽습니다. 오늘 소개한 ‘금세, 요새, 뵀다’처럼 올바른 표현을 알고 사용해 보세요. 잘못 사용하기 쉬운 우리말 표현들을 정확히 이해하고, 매일의 언어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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