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완봉승 완투승 뜻과 차이 (오타니 완봉승) 노히트노런, 퍼팩트게임
프로야구 완봉승 완투승 뜻과 차이 (오타니 완봉승) 노히트노런, 퍼팩트게임
완봉승과 완투승은 야구에서 투수의 경기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록입니다. 두 용어는 유사하지만 엄연히 차이가 있습니다.
완봉승이란?
투수가 경기에서 한 점도 허용하지 않고 상대팀을 무실점으로 끝내는 것입니다. 'Complete Game Shutout'이라는 영어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경기의 모든 이닝을 투수가 책임지고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며 승리로 마무리 지어야 합니다. 선발투수뿐만 아니라 1회 노아웃 상태에서 등판하여 경기를 끝까지 무실점으로 마무리해도 완봉승으로 기록됩니다.
완투승이란?
투수가 경기의 모든 이닝을 혼자 소화하면서 끝까지 던지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점수를 내줄 수도 있습니다. 즉, 점수를 허용하더라도 마지막까지 마운드를 지킨다면 완투승으로 인정됩니다.
※참고 내용
[노히트 노런]
투수가 경기 내내 안타를 허용하지 않는 경기. 주자로 이어지는 볼넷이나 실책은 허용되지만 안타는 허용되지 않습니다.
[퍼펙트 게임]
투수가 경기 내내 상대 선수에게 베이스를 밟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 가장 어렵고 드문 업적을 달성하는 것입니다. 이는 안타, 볼넷, 실책이 없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완봉승의 특징과 기록
- 완봉과 완투의 관계: 모든 완봉승은 완투승이지만 모든 완투승이 완봉승은 아닙니다.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할 때만 완봉이 됩니다.
- 역사적 사례
한국 프로야구(KBO)에서 개인 통산 최다 완봉승은 선동열의 29완봉승이 기록되어 있으며, 한 시즌 최다 완봉승 기록은 1986년 선동열과 1995년 김상진(OB)의 8완봉승입니다.
완투승의 의의와 제한점
- 완투패: 투수가 완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팀이 점수를 더 많이 내줘서 패배할 경우 이를 완투패라 합니다. 이는 종종 투수의 개인 성적에는 아쉽지만 실력 발휘가 돋보인 경우로 평가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류현진이 2013년 애리조나전에서 기록한 완투패는 8이닝 동안 단 2피안타와 1볼넷만 허용한 뛰어난 경기였습니다.
- 현대 야구의 변화: 투수 분업화와 효율적인 경기 운영이 이루어지면서 긴 이닝을 소화하는 완투경기는 점점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분업화는 투수의 부상 예방과 피로 관리 차원에서 필요하며, 장기적으로 투수의 커리어 보호에도 중요합니다.
완봉승 역사적인 기록과 사례
- 기록적인 완봉: 2009년 KBO에서 송승준은 3경기 연속 완봉승을 기록하여 큰 화제가 되었으나 그 후의 연속 경기에서는 부진을 겪기도 했습니다.
- 특이한 완봉 사례: 2023년 오타니 쇼헤이가 LA 에인절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더블헤더 경기에서 완봉승을 거두고 같은 날 두 번째 경기에서는 타자로 출전하여 멀티 홈런을 기록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야구 역사상 100년 만에 두번째로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오타니 완봉승 내용>
9이닝 111구
1피안타 3볼넷 9탈삼진
완봉승과 완투승 결론
완봉승과 완투승은 투수의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두 기록은 투수의 체력과 기량, 집중력을 입증하며, 투수가 한 경기 동안 얼마나 주도적으로 경기를 이끌었는지를 보여줍니다. 특히 현대 야구에서 점점 어려워지는 이러한 기록들은 전설적인 투수들의 상징적인 업적으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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