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타무라 웨이버 공시, 대체 선수 타카다 타쿠토 실력 진짜일까?

두산 타무라 웨이버 공시, 대체 선수 타카다 타쿠토 실력 진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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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5월 KBO 아시아쿼터 교체 핵심 요약

  • 두산 베어스가 부진했던 타무라 이치로를 웨이버 공시했습니다.
  • 대체 선수로는 NPB 2군 이스턴리그 에이스 타카다 타쿠토 영입이 유력합니다.
  • KIA 타이거즈 역시 야수 데일을 방출하고 투수 시라카와 케이쇼를 영입할 예정입니다.
  • 아시아쿼터 교체권은 시즌 중 단 한 번뿐이므로, 이번 선택이 하반기 순위 싸움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야구팬 여러분, 2026년 5월 말인데 벌써부터 순위 싸움이 점입가경입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아시아쿼터 제도가 각 팀의 희비를 엇갈리게 만들고 있는데요. 어제오늘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 팬분들이라면 휴대폰에서 눈을 떼지 못하셨을 겁니다. 네, 맞습니다. 5월 27일, 두산이 결국 칼을 빼들었고 타무라 선수를 웨이버 공시했습니다.

저도 두산 경기를 꾸준히 챙겨보는 입장에서, 처음 타무라가 온다고 했을 때의 기대감이 아직도 생생한데요.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현실의 벽은 높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왜 타무라가 실패했는지, 그리고 새롭게 합류할 예정인 타카다 타쿠토는 과연 어떤 선수인지 제 나름대로 분석해 본 내용을 솔직하게 적어보려 합니다. 추가로 같은 날 외국인 타자를 교체한 KIA 타이거즈 소식도 함께 짚어볼게요.

 

기대했던 타무라 이치로, 막상 까보니 아쉬웠던 이유

솔직히 영입 당시만 해도 팬들 사이에서는 기대가 컸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23년과 24년 시즌에 NPB 1군 무대에서 무려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던 투수였거든요. 게다가 25년 시즌에도 3점대를 유지했고, 2군에서는 0점대 방어율을 찍었던 선수였으니 , 두산 프런트가 야심 차게 데려올 만했습니다. KBO 리그에 오면 최소한 중간 계투진의 핵심이 되어주리라 생각했죠.

하지만 실제 사용(?) 후기는 처참했습니다. KBO 타자들을 상대로 정타를 너무 쉽게 허용하더라고요. 기대에 전혀 못 미치는 피칭이 이어졌습니다. 제가 직접 중계를 보면서도 매번 조마조마했는데, 기록을 다시 찾아보니 한숨이 나오긴 합니다.

📉 타무라 이치로 KBO 주요 성적

  • 평균자책점(ERA): 7점대
  • 승패: 1승 1패
  • 소화 이닝: 16이닝
  • 탈삼진/피안타: 14탈삼진 / 28피안타
  • 피홈런/볼넷: 3피홈런 / 5볼넷
  •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 2.06

가장 충격적인 건 WHIP 수치입니다. 이닝당 두 명 이상을 무조건 출루시켰다는 뜻이니까요. 최근 투구 내용이 이 수치를 좀 깎아먹긴 했어도, 전반적인 기록 자체가 너무 안 좋았습니다. 워크에식 면에서는 좋은 마인드를 보여주며 팀에 녹아들려 노력했지만, 프로 세계는 냉정하니까요. 성적이 안 나오니 결국 이별을 맞이하게 됐네요. 타 구단 재취업도 거론되지만, 현실적으로 다른 팀이 데려가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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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 장 남은 교체 카드, 타카다 타쿠토는 통할까?

여기서 중요한 점 하나. 아시아쿼터 교체 카드는 시즌을 통틀어 딱 한 장뿐입니다. 즉, 한 번 교체하면 다시는 바꿀 수 없기 때문에 시즌이 끝날 때까지 무조건 안고 가야 합니다. 두산으로서는 정말 신중할 수밖에 없는 타이밍에, Oisix(오이식스) 니가타 알비렉스 BC라는 다소 생소한 팀의 투수를 낙점했습니다.

이 팀은 NPB 1군은 없고 2군(이스턴리그)에만 소속되어 있는 독립구단 성격의 팀인데요. 여기서 실질적인 에이스 노릇을 하고 있는 선수가 바로 타카다 타쿠토입니다.

이름이 입에 잘 안 붙긴 하는데, 프로필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2002년생 좌완 투수이며, 키 178cm에 몸무게 84kg의 체격을 갖추고 있습니다. 현재 이스턴리그 성적만 보면 왜 두산이 이 카드를 썼는지 이해가 갑니다.

  • 올 시즌 평균자책점: 1.81 (이스턴리그 1위)
  • 다승: 3승 (이스턴리그 2위)
  • 소화 이닝: 54.2이닝 (최다 이닝 1위)
  • 탈삼진: 35개 (2위)

기록만 보면 그야말로 2군 폭격기 수준이죠. 다만, 앞서 타무라의 실패를 직접 겪어봤기 때문에 이 2군 성적이라는 걸 100% 맹신하기는 힘듭니다. NPB 2군이 KBO 1군보다 수준이 높다는 이야기가 예전엔 많았지만, 막상 데려와 보니 KBO 타자들의 수준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타카다에게 걸어볼 만한 희망적인 요소들도 꽤 많습니다. 예전에는 직구 구속이 130km/h 대에 머물렀지만, 올 시즌 들어 구속을 무려 148~149km/h까지 끌어올렸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평균 구속은 이보다 덜 나오겠지만 , 좌완이라는 희소성에 체인지업과 포크볼 등 변화구 구사 능력까지 좋다고 하니 기대해 볼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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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투수진에서 타카다의 활용법과 아쉬운 점

현재 두산의 선발 로테이션은 곽빈, 잭로구, 최민석, 벤자민, 최승용으로 이어지는 5선발 체제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준호까지 예비 선발 자원으로 활용 가능한 상황입니다.

타카다가 행정 절차와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합류하게 되면, 처음부터 선발을 꿰차기보다는 좌완 롱릴리프 포지션으로 시작할 확률이 높습니다. 현재 이병헌 선수 혼자 짊어지고 있는 좌완 불펜의 무게를 덜어주는 게 1차 목표겠죠. 게다가 이스턴리그에서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돌며 최다 이닝 1위를 기록할 만큼 스태미너가 검증된 선수라 , 선발 투수들이 한 턴 쉬어가는 타이밍에는 최준호와 함께 대체 선발로도 투입될 수 있습니다. 2002년생이라는 젊은 나이 덕분에 체력 회복도 빠를 테고요.

다만 걱정되는 부분도 분명히 있습니다. 아시아쿼터 투수들이 KBO 공인구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스트라이크 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를 많이 봤거든요. 외국인 선수들은 진짜 경기에 투입해 봐야 성적을 가늠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변수입니다. 그래도 이대로 무너질 순 없으니 빠른 결단을 내린 프런트의 선택을 믿고 응원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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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움직인 KIA, 데일 보내고 시라카와 품는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선두권 싸움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는 KIA 타이거즈도 아시아쿼터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두산과 함께 칼을 뺀 셈인데요.

다른 팀들이 아시아쿼터를 전부 투수로 채울 때, KIA는 유일하게 호주 출신의 ‘데일’ 선수를 야수로 선택하며 차별화를 뒀었죠. 영입 초반만 해도 이 선택이 적중하는 듯했습니다. 데일의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팀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었거든요.

하지만 결국 수비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수비에서 약점을 노출하기 시작하더니 공격력마저 덩달아 떨어지는 악순환에 빠졌습니다. 결국 퓨처스리그로 강등되었고, 최종 성적은 타율 2할 5푼대, 홈런 1개, OPS 0.6대로 시즌을 마감하며 팀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KIA가 선택한 대체 선수는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이름, 바로 시라카와 케이쇼입니다. 2024시즌에 SSG와 두산에서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로 뛰었던 경험이 있는 투수죠. KBO 리그 유경험자라는 점, 그리고 선발 로테이션을 돌아봤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현재 팀 분위기가 좋은 KIA로서는 선발 로테이션만 조금 더 탄탄하게 꾸려진다면 더 높은 곳(우승)을 노려볼 만한 상황입니다. 다만, 시라카와가 부상에서 복귀하는 시즌인 만큼 메디컬 이슈에 대한 아주 세밀한 점검이 필수적입니다. 과거에 보여줬던 제구력 기복 같은 약점들을 어떻게 극복했을지도 관건이겠네요. 두산에서 뛰었던 선수라 만감이 교차하지만, 우리 팀과 만날 때 빼고는 좋은 활약 보여주길 내심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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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 이동 시작될까? 남은 구단들의 아시아쿼터 현황

두산과 KIA가 스타트를 끊으면서, 이제 다른 구단들도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시즌이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순위 싸움이 치열해지다 보니 아시아쿼터 성적 편차를 줄여야 한다는 압박감이 커지고 있거든요.

LG의 웰스, 한화의 왕홍청, 키움의 유토 같은 선수들은 각 팀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해주며 아시아쿼터 제도의 긍정적인 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 기대에 못 미치는 선수들을 보유한 팀들은 속이 타들어 갈 수밖에 없죠.

현장에서 들리는 이야기나 전문가들의 예상을 종합해 보면, 앞으로 교체 움직임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팀과 선수들이 몇몇 있습니다.

  • 롯데 자이언츠: 큐야마
  • 삼성 라이온즈: 미야기
  • SSG 랜더스: 다케다

이 선수들이 1차적인 교체 대상자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선수 풀이 넓지 않아서 다들 고민이 많겠지만 , 두산과 KIA의 이번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느냐에 따라 나머지 구단들의 결단도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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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했던 점, 딱 짚어드립니다 (FAQ)

Q1. 아시아쿼터 선수는 여러 번 교체할 수 있나요?
A1. 아니요. 규정상 아시아쿼터 교체 카드는 단 한 장뿐입니다. 이번에 교체한 두산과 KIA는 만약 대체 선수가 부상을 당하거나 부진하더라도 남은 시즌을 그대로 끌고 가야 합니다. 이 점이 가장 리스크가 큰 부분입니다.
Q2. 타카다 선수는 무조건 선발로 나오나요?
A2. 초기에는 좌완 롱릴리프로 투입되어 이병헌 선수의 부담을 줄여주는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스턴리그에서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했을 정도로 스태미너가 좋아, 상황에 따라 최준호 선수와 함께 대체 선발로도 뛸 수 있는 전천후 자원입니다.
Q3. 기아의 시라카와 영입, 리스크는 없나요?
A3. KBO 경험이 있다는 건 장점이지만, 부상 이후 복귀하는 시즌이라는 점이 걸림돌입니다. 메디컬 테스트를 아주 꼼꼼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예전에 보여줬던 제구력 불안 문제도 스스로 증명해야 할 숙제입니다.

 

마무리하며

어쨌든 주사위는 던져졌습니다. 아시아쿼터 교체라는 승부수가 향후 리그 향방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지켜보는 것도 올 시즌 하반기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네요. 타카다 선수가 아직 입에 쫙 붙진 않지만, 기왕 우리 팀에 오게 된 거 든든한 방패막이가 되어주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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