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월 6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한국시리즈 3차전은 이번 시리즈의 분수령입니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2차전을 1승 1패로 나눈 18차례 중 3차전 승리 팀이 16차례 최종 우승(88.9%)을 차지했습니다. 선발은 KT 소형준과 삼성 아리엘 후라도의 맞대결, 여기에 타자 친화 구장 대구의 장타 변수까지 겹친 한 판의 관전 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중계 채널만 빠르게 확인하려면 한국시리즈 3차전 중계 정리 글을 보세요.
두 경기 연속 한 점 차 — 흐름은 팽팽합니다
수원 1·2차전은 모두 한 점 차 승부였습니다. 3일 1차전은 KT가 8-7로 이겼고, 4일 2차전은 삼성이 연장 12회 끝에 3-2로 되갚았습니다. 1차전에서는 홈런 4방(KT 안현민·한승택·김현수, 삼성 구자욱)이 터졌지만, 2차전에서는 양 팀 모두 홈런 없이 실책이 승부를 갈랐습니다. 무대가 대구로 옮겨지는 3차전부터는 양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규시즌 1위 KT는 내준 주도권을 되찾아야 하고, KIA와 플레이오프 5차전 끝장 승부를 치르고 올라온 삼성은 체력 열세를 안방 첫판 승리로 덮어야 하는 경기입니다.
선발 대결 ① KT 소형준 — 가을에 강한 투수
소형준의 정규시즌 성적은 23경기 10승 3패, 평균자책점 3.15입니다. 숫자보다 무서운 건 가을 이력입니다. 포스트시즌 통산 8경기에서 3승 1홀드, 평균자책점 1.48을 기록 중이고, 2021년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올해 삼성전도 3경기 2승, 평균자책점 3.71로 강했습니다. 큰 경기에서 흔들리지 않는 투수가 88.9%가 걸린 경기에 나서는 셈입니다.
선발 대결 ② 삼성 후라도 — PO MVP의 유일한 물음표
후라도는 KIA와의 플레이오프에서 두 차례 선발로 13⅔이닝 2승, 평균자책점 1.32를 찍고 플레이오프 MVP를 받은 삼성의 에이스입니다. 다만 정규시즌 KT전 성적은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5.17로 시즌 평균과 딴판이었습니다. 특히 KT 샘 힐리어드는 후라도를 상대로 9타수 4안타 3홈런 5타점을 몰아쳤고, 10월 11일 대구 맞대결에서는 연타석 홈런까지 때렸습니다. 후라도가 힐리어드의 장타를 묶을 수 있는지가 오늘 경기의 첫 번째 승부처입니다. 11월 1일 플레이오프 5차전 등판 후 나흘 휴식을 취한 점은 긍정 요소입니다.
구장 변수 — 대구는 ‘대포 구장’입니다
삼성라이온즈파크는 외야가 팔각형으로 설계된 대표적인 타자 친화 구장입니다. 올해 정규시즌 대구에서 나온 홈런은 171개로, 수원의 111개보다 54.1%나 많았습니다. 문제는 양 팀 마운드 모두 지쳐 있다는 점입니다. 삼성은 가을야구 7경기를 이미 소화했고 1차전에서 선발 최원태가 2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며 불펜 6명을 썼습니다. KT 역시 2차전에서만 투수 8명이 176구를 던졌습니다. 체력이 떨어진 투수의 실투 하나가 대구에서는 곧장 홈런으로 연결될 수 있어, 두 선발이 장타를 억제하며 얼마나 긴 이닝을 버텨 주느냐가 승패를 가를 전망입니다.
타선 대결 — 방망이 끝에도 확률이 걸렸습니다
삼성은 2차전에서 6타수 4안타(2루타·3루타 포함) 2타점을 친 르윈 디아즈와 1·2차전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한 구자욱이 중심입니다. KT는 1차전 3안타 2타점, 2차전 2안타 2볼넷으로 꾸준한 힐리어드와 1차전에서 좌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린 안현민이 축입니다. 1차전 프리뷰에서 예상했던 흐름은 한국시리즈 1차전 프리뷰 글에서, 두 팀이 걸어온 우승의 역사는 역대 한국시리즈 우승팀 총정리 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한국시리즈 3차전은 언제, 어디서 열리나요?
오늘(11월 6일 금요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립니다.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맞붙습니다.
Q. 왜 3차전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2차전을 1승 1패로 나눈 18차례 가운데 3차전을 이긴 팀이 16차례 최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확률로 88.9%에 달해 시리즈의 분수령으로 꼽힙니다.
Q. 양 팀 선발투수는 누구인가요?
KT는 소형준, 삼성은 아리엘 후라도입니다. 소형준은 포스트시즌 통산 평균자책점 1.48의 가을 강자이고, 후라도는 플레이오프 MVP 출신 에이스입니다.
Q. 후라도와 힐리어드의 상성이 왜 화제인가요?
힐리어드가 정규시즌 후라도를 상대로 9타수 4안타 3홈런 5타점을 기록했고, 10월 11일 대구 경기에서는 연타석 홈런까지 쳤기 때문입니다. 후라도의 정규시즌 KT전 평균자책점도 5.17로 높았습니다.
Q. 대구 구장이 승부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삼성라이온즈파크는 타자 친화 구장으로 올해 정규시즌 홈런이 171개 나왔습니다. 수원의 111개보다 54.1% 많은 수치라, 장타 대결이 펼쳐질 가능성이 큽니다.
Q. 3차전 중계는 어디서 볼 수 있나요?
KBS 2TV에서 오후 6시 15분부터 중계방송이 시작되고, 모바일·PC는 티빙 생중계입니다. 자세한 시청 방법은 중계 정리 글에 따로 모아 뒀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88.9% 확률’ 걸린 KS 3차전…라팍 ‘대포 전쟁’에 달렸다”(2026.11.5), 이투데이 3차전 중계 안내(2026.11.6). 2026년 11월 6일 확인.



